hugs blog

개인적으로 절대 동감!!! 밀롱가를 가기 전 집에서 몸풀 때 사용하는 CD가 주로 다리엔쏘인데 정말 춤 추고 싶은 마음이 절로 나죠. 비아지도 마찬가지고요. 참고로, humillacion(우미자씨온)이 Biagi작곡이지만 D'Arienzo 버전에는 Biagi가 아니라 Salamanca(살라만까)가 연주를 했답니다. 가수는 Hector..

땅게로 까를로습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전 3일 동안 계속 잠만 잤다는...(살 좀 찔까해서-.-) 오르께스따 띠삐까 이후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오늘은 음악 얘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춤에 관한 얘기도 아닌 용어에 대한 얘기를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평소 땅고 얘기를 하면서 ..

두 곡의 작곡이 동일한 사람이어서 분위기도 비슷한 듯... Miguel Calo(미겔 깔로, 이후 깔로)의 무시꼬(Musico)였던 Hector Stamponi(엑또르 스땀뽀니, 피아노)와 Enrique Francini(엔리께 프란치니, 비올린)의 곡입니다. Bajo...(41년)는 Jose' Maria Contursi(호세 마리아 꼰뚜르시, 이후 꼰뚜르시)가 Pedasito...(42..

안녕하세요 지금은 한국에 있는 땅게로 까를로습니다. 어제 도착했습니다. 딱 2년 6개월 만에 돌아와서 그런지 군대 다녀온 것 같네요. 오기 전 너무 정신 없어서 한글로 준비했던 글도 못 올리고 그냥 왔죠. 예전에 썼던 오르께스따 띠삐까에 세 가지 실수가 있었습니다. 그 동안 기말시..

안녕하세요? 까를로습니다. 땅고 이야기는 오랫만인데...요즘 한글 환경에 있다보니 본의 아니게 도배 중입니다. 죄송...^^ 집에 쓰다만 얘기가 있는데...무시하고 다시 쓰죠. 오래돼서 기억도..@@ 그럼 슬슬 시작해 볼까요?! 오르께스따 띠삐까는 30년대 초반부터 사람들과 더 다양하고 긴밀..

깐씨오니스따(Cancionista)는 쉽게 말해서 노래 1, 2절을 다 부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노래는 기타 반주 혹은 오께스뜨라 반주에 하고요. 에스뜨리비지스따(Estribillista)는 1절 혹은 후렴만 부르죠. 예전에는 가사가 짧은 경우도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많은 작사가들이 등장하면서 기..

제목이 낯 설어 조금은 부담스럽다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앞에다 ‘까를로스의 땅고 이야기!’라고 붙여 봤습니다. 더 부담된다 그러시면 잽싸게 빼겠습니다. 좋은 생각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고…(참말로) 지난 번엔 오르께스따 띠삐까의 원조라 할 수 있는 Orqesta. Ti’pica Criolla ..

탱고(이후 땅고)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이후 오르께스따라)를 오르께스따 띠삐까(Orquesta Ti’pica)라 부르는데 언제부터 그리고 왜 그렇게 부르게 되었을까? 그 유래는 비센떼 그레꼬(Vicente Greco: 반도네온 연주, 작곡가)의 앨범(땅고 Don Juan/Rosendo, 1910년, Disco Columbia)에서 시작된다. 꼴룸비아..

안녕하세요? 까를로습니다. 지난 글에서 제가 질문을 했는데 세 분께서 응모를 하셨더군요. 근데 정답이 뭐냐구요? 그럼 함께 알아보죠. 1920년대 중, 후반부터 30년대 초반 그리고, 중반까지 수 없이 많은 오르께스따 띠삐까들이 구성되었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보통은 2, 3년… 짧게는 음..

>    1. 밀롱가 음악의 선택  "선택" 이라는 말속에 숨어있는 고민을하게 하는 "갈등"이라는 말이 숨어 있다.  2가지, 3가지, 또는 여러가지에서 선택을 한다. 두개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그렇게 큰 고민이 되지 않는다. 두개 모두 면밀히 살펴 볼 수 있는 여유와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선택의 폭이 3개, 4개, 10개, 100개, 1000개로 넓어질 수록 50% 확률에서의 것 보다 적어지는 위험부담에 안도하기엔 선택한 뒤 따라오는 후회에 대한 마음의 부담을 참아내기가 더 힘이 든다.뚜렷한 아웃라인과 명확한 판단기준이 선행되지 않으면 선택후 다시 찾아오는 재 선택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기준이 분명한 선을 그어 놓앗다고 할지라도 확실히 구별되지 않은 50보 ..